출처 : 의류업을 하고있는 누찌님 (https://www.youtube.com/watch?v=OWgxQSS3owc 에 댓글)

의류업을 하고있는데 참고 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ㅋ

가스건조기 나 전기건조기 모두 건조를 돌리면 원단은 줄어듭니다. 단 한번 건조해서 줄어든 옷은 또 건조를 해도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의류계통에 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옷을 만들때 워싱을 돌려서 나온옷들이 있는데요. 이말은. 즉, 말그대로 옷을 만들어서 새옷을 큰기계에 넣고 물로 한번 빨고 건조를 시키는 일인데... 이 과정을 의류업쪽에서는워싱돌린다합니다. 단순히 물로만 빨고 건조시키는 방법을 워싱돌렸다. 혹은 노멀워싱 이라고 합니다ㅋ 본 발주 전 쌤플을 만들어 워싱을 돌려 축률을 본 후 줄어든 만큼 기장을 키워 오더를 내립니다ㅋ 이 과정에서 이미 축률을 한번보고 나온 워싱제품들은 새옷 이지만 건조를 돌려도 전혀줄어들지 않습니다. 보통 워싱을 돌리면 축률이 원단마다 각기 다 다르지만 일반 면티 기준 기장이 2~3인치 줄어든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품도 줄어들지만 품보단 기장이 많이줄어드니 참고하세요. 특히 기모원단 많이줄어요.

보통 소비자입장에서 이옷이 워싱을 돌린 옷인지 아닌 옷인지 분별하기가 쉽지않으실텐데요. 면티.후드티기준 새옷인데 마치 새옷같지 않은옷?ㅋ 딱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베크롬비같은ㅋ 이런옷을 워싱돌린옷이구나 생각하시면되겠네요^^ 그리고 새 옷인데 티에구멍낸옷들ㅋ 일명 구제티 라고하는데ㅋ 이건 사람이 손이나 기계로 옷에 구제밥을 넣고 난 후 노멀워싱을 돌린것을말합니다 이런건 구제워싱 돌렸다고하는데 이것또한 건조돌려도줄지않습니다. 참고하시고요ㅋ 암튼워싱종류야수도없지만..공통점은딱하나~워싱을 돌려서 판매되는 모든 의류는 축률을 잡고 나온 옷들이라는점입니다^^그러니 새옷이여도 집에서건조를 돌려도전혀줄어들지않습니다ㅋ 전,수건.이불이외에는건조기안돌리게되네요ㅋ

간혹 건조기 역이용?ㅋ을하는데... 아이들옷이나 제옷살때 예를들어 미듐은 딱 맞고 라지는 살짝 클 때 라지를 사서건조를돌립니다. 그럼 미듐과 라지 중간싸이즈가 나옵니다 이방법도바지경우에한해서하네요ㅋ 싸구려원단이건 값비싼원단이건 100%면이거나 면이섞여있음 모두 건조 돌리면 줄어듭니다ㅋㅋ 다만..저렴한 원단일수록 건조를 돌리면 와끼(티의옆봉제선)가 많이돌아갑니다ㅋ 수건,이불도 당연히 줄어드나 옷처럼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잘 느끼지 못할뿐..백퍼~줄어듭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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